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사진으로 보는 제6차 서호주 학습탐사 제4탄.... 7/26일 하루 일정입니다.
오늘은 그야말로 가슴벅찬 기록과 함께 수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던 기나긴 하루였습니다. 서울 출발전부터, 아니 어제까지만 해도 거의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Purnululu 국립공원의 벙글벙글 Range 탐사를 위해 Port Headland 부근의 De Grey 강으로부터 장장 1,386 Km를 주파하여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는 대기록을 달성한 날이었습니다.
새벽에 출발하는 바람에, 평생 다시 볼수 없을 아름다운 킴벌리의 일출 광경도 볼 수 있었고, 당초 만나기로 약속된 로드하우스를 지나치는 사건으로 인한 각 차량간 연락두절 상황, 2호차 연료가 바닥나는 바람에 벌였던 길거리에서의 해프닝, 그 때문에 1달전에 허가를 받아야만 출입할 수 있는 에버리진 마을에 들어가 생생하게 호주의 원주민 마을의 생활을 살펴 볼수 있는 행운, 3호차의 가벼운 접촉사고, 분기로를 놓치는 바람에 덤으로얻은 Derby시내 관광의 기회, 2호차의 바오밥나무 아래에서의 야외 점심식사, 개인별 자동차 주행속도 최고 기록의 갱신... 등등 하룻동안에 수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버린 대원들의 도전정신, 그리고 성취감으로... 탐사대 전체가 오늘을 계기로 의욕과 자신감, 활력이 충만한 분위기로 전환되는 계기를 맞을 수 있었던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달렸기 때문에, 사진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만... 그 생생한 현장으로 함께 달려가 보겠습니다.^^
계속되는 제 5탄을 기대해 주세요...
(기대보다 후기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요즘 제가 제정신이 아닌 상황이라서.....ㅎㅎ)
[제6차 학습탐사 다른 사진후기 링크 ]
다음 ▶ 사진으로 보는 제6차 호주학습탐사 5 (7/27) : http://mhpark.co.kr/index.php?document_srl=25238
이전 ◀ 사진으로 보는 제6차 호주학습탐사 3 (7/25) : http://mhpark.co.kr/index.php?document_srl=18187
이전 ◀ 사진으로 보는 제6차 호주학습탐사 2 (7/24) : http://mhpark.co.kr/index.php?document_srl=17650
이전 ◀ 사진으로 보는 제6차 호주학습탐사 1 (7/23) : http://mhpark.co.kr/index.php?document_srl=15964
이전 ◀ 제6차 서호주 해외 학습탐사 현장 Overview : http://mhpark.co.kr/index.php?document_srl=15517
💬 댓글 8개
우와~~~~
바로 그 일출 그 태양이군요. 산소님이 침이 마르라 설명 해주던 붉은 대지와 붉은 태양,,,,,
정말 대단 하네요.그토록 찾았던 바오밥 나무 바로 위쪽으로 있었군요.
감동 감동 입니다. 탐사 대원들에게 축복이 그대로 비치는듯,, ',축복받은 자들이여 영웡하라.'
고생이 그리워지는것은 뇌의 무슨 메카니즘일까요?
나이를 잊고 있었는데 몸이 나이를 말해주더군요
하루종일 차를 타고 나면 저녁에 녹초가 되는데 저녁 준비에. .또 학습에. . 또 별자리공부에..
다음날 또 새벽같이 일어나 출발.... 이 날이 최고로 힘든 날이었습니다. 여러가지로..
기억에 이날 하루에 기름을 서너번은 넣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들 꿋꿋이 잘 받아들여 우리가 목표한 것을 이룰수 있었습니다
이날의 일출은 호주탐사의 하이라이트였고 보너스였습니다. 너무 아름다워 울었습니다 ^^
제대로 못씻고 잘 먹지고 못하고 로드하우스에서 눈치보며 설겆이 하고 머리감고
가다가 텐트 치면 그대로 잠자리가 되고 길잃고 헤매고 기름떨어져서 당황하고 ..
근데 이 모든 힘듬을 서호주의 자연은 몇배로 보상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좋아서 하는 학습이니 이 힘듬이 고통이 아니라 기쁨으로 다가왔습니다
벌써 그때가 많이 그리워 집니다
뇌의 착각? 혹은 뇌의 가소성?
이번에 뇌과학 공부하면서 확인해 보자구요.
‘’지치지 않는 탐구는 기러기 뒤를 뒤쫓는 일과 별다를 바 없다.‘’
고생물학자가 화석을 배열하듯,
시간을 정지시켜보려는 욕심에 바쁘게 눌러대어 산더미같은
박자세 탐사대원들의 사진을 분류하고, 배열하고.
사진 속 반짝이는 기억의 분자를 찾아
이렇게 호주탐사의 이야기를 전해주시군요.
정말이지 고맙군요!!
나눠진 차량이 커뮤니케이션에 부담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기록을 보니, 이야기의 다양성을 창출하였군요.
다섯 대의 차량. 각자의 경험이 다섯 배의 이야기를 품어 안고 돌아왔네요. 이제보니..
그러고 보면,
그저 손해이기만 한 일도,
그저 이득이기만 한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호주 탐사 내내, 여러면에서 수고하시면서도
누구보다도 여유롭게 즐기고 계시던 신선생님.
사진과 자료 정리에서 그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감사드려요~~~
박사님은
바오밥나무가 수도승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신선생님이 바오밥 나무 같애요 ^^
우리의 "기준~~~~~!"
신양수선생님~~
오늘 올리신 바오밥나무 특집도 좋네요.
그 새벽에 너무도 찬란히 맞이했던
"수소 핵융합 현상"
어떻게 잊을수 있을까요...
감사하게도 선생님차에 동승하는 날
이런 광경을 맞이하게 되었지요.
여러가지로 감사하지만 특히,
이번 탐사여행에 선생님이 함께하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하였다는 거.
아시죠...!!
좋은 말씀들 해 주시니 쑥스럽지만, 영광입니다.^^
서호주에서 맞이했던 킴벌리의 새벽 일출, 밤하늘의 별, 바오밥 나무, 그리고
끝이 없이 펼쳐진 붉은 대지... 등등 행성지구의 생생한 모습들과, 그것을 함께
호흡하며 느끼고 공감했던 여러분들을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