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choxm 우리가 기계라는 사실에 두려움을 갖지 말자. 우리가 원자라는, 분자라는 사실에 우리는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 우리의 세포가, 그들이 빗어낸 조직이 이리저리 우연속에 맞쳐진 조립의 결과라 할지라도 결코 좌절할 필요는 없다. 원자라는 사실에, 그 원자가 영겁의 세월속에 빚어진 영혼없는 것이라는 사실에 오히려 숭고함과 신비함마저 든다. 내 의식속에, 내 몸속에 영겁의 세월이 들어와 있고 그리고 그것으로 돌아가는 순환 속에 있다는 것은 오히려 더 감격스럽다. 생명이란 존재는 무엇인가? 원자의 흐름으로 보면 찰나 속에 있는 것이리라. 우리가 새로운 생명을 빚는다고 해서 두려워 할 필요은 없다. 우연의 존재인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리^^ 1년의 지구역사에서 12월31일 자정직전이라는 문명이 만들어낸, 인간의 경험법칙으로만 보는 한계를 넘어서자. 생명 그리고 인간의 진화, 그 자체가 기술이었다.
절지동물이 만들어 낸 부속지, 팔과 다리, 그 부속지를 내면화 한 것이 인간이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어떤 새보다 높이 날고 어떤 물고기보다 깊이 수영한다. 그리고 자신을 낳아 준 기원의 바다, 우주를 탐색한다. 그게 모두 기술이다. 기술의 갑옷을 입은 우리가 펼치는 거침없는 행군이다. 우리는 그렇게 진화해 갈 것이다. 기술, 그것은 너무나 인간적인 것이다.
💬 댓글 4개
사장님 사은품 잘 받았습니다. ㅋ 상기 책 재밌게 읽었고, 저자의 다른책 '통제불능'도 기대 됩니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줄 아는 분야에서 오랜시간을 실력을 쌓으면, 세상을 관통하는 어떤 '명료한 생각과 언어의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예..쓰다보면 그 수건만 쓰게 될거여요. ㅋㅋ
세상에 정말 좋은 책이 많은 거 같애요. 박사님 추천서는 그중의 코아일 거여요.
제가 박영철님 나이 때 오라클이라는 회사로 옮겨서 정말 백지상태에서 기술을 배웠어요. 삼년후 책을 쓰고 그리고 1년 뒤 사업을 시작했죠. 앞으로 멋진 세계가 박영철님 앞에 펼쳐질거라 믿습니다.
이 책 2학기 학부생들에게 독후감 숙제로 내 줄까 합니다. 일단 저도 읽고...제 공식적 전공이 원격교육, 교육공학 등이거든요. 테크놀로지에 관한 논의는 피해갈 수 없는 꼭지입니다.
책 소개 감사합니다. 과학강국님 글도 멋집니다. 기회 되면 제 수업 특강 연사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근데 엄청 멋진 사은품이 있는 것 같은데...저와는 인연이 없는지? ?ㅋㅋ
몇번 해봤는데 호응은 별로입니다. 그냥 땜방정도로 필요하면 무료로 지원하겠습니다. 기대는 마십시요. ㅋㅋ 그리고 사은품은 발표자분들에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진행하니 현장에서 드리겠습니다. 박자세를 박아넣으면 더 좋을 거도 같은데.. 한번 고려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