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억년을 수강하고
이제서야 그동안 구입했던 과학서를 열어본다.
마이크로 코스모스
지구, 46억년의 침묵
생명 최초의 30억년
산소
생명의 도약
내안의 물고기
광합성과 호흡
바다의 탄생과 대륙의 성장 그리고 이산화탄소..
137억년 강의를 통해 공부를 하니
이 어려운 책들이 읽혀지는 구나.
꼼짝없이 시공에 묶여있구나.
기원은 시공에 잡혀있구나.
어찌 이 우연의 연속이 우리에게 찾아왔단 말인가?
모든 우연은 패턴속에서 필연으로 바뀌는가?
바다를 노닐던 우리의 조상...
죽음을 피해 얕은 바다로..
지느러미를 손으로 만들면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 쳤구나.
남조류가 품어냈던 산소..
바다속의 모든 철을 붉게 물들이고 이제 바다를 산소로 덥었구나..
대기로 올라 간 산소가 오존층을 만들어 생명을 녹이는 자외선을 막았구나.
그제서야 식물은 육지로 상륙하고 우리의 물고기 조상이 육지로 올라올 터전을 만들었구나
지구의 순환은 이제 생명을 끌어들여 새로운 순환을 만들었구나.
생명이 없는 것이 생명을 통해 번성하는 아름다운 별이 되었구나.
아직도
얕은 바다를 거닐면서 그리고 육지로 올라 올 수 밖에 없었던 우리의 조상..
그 물고기가 아른거리네..
💬 댓글 6개
과학강국님,
정말 137억년 강의 듣고 나서 책을 읽으니 과학서가 읽히네요. 박문호 선생님을 통과하면 지식이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로 우리에게 전달되나 봅니다.
항상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학습 여정을 공유해 주셔서 뒤따라 가는 이들에게 많은 힘이 된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나라가 과학강국 되면 제가 훈장을 추서해 보도록 하지요..ㅋㅋ 그럴 힘을 키워야 될텐데...문제없삼!!
저 훈장 좋아해요. 추천위원으로 선정되시면 저를 꼭 찍어주세요.
모두가 떠나고 조용한 시간 ,
공부를 팍팍 하시는군요.
멋지세요!!!!
저는 멍~~한,
태풍이 지나간, 그런 느낌 ㅎㅎㅎ
과학강국 선배님...오도송에 가까운 것 같아요.."그 물고기가 아른거리네" 이걸 글씨로 써봐야겟어요..
내용이 보이다 보니....욕심에 이책 저책 하루에도 몇번씩 바꿔가면서 읽고 있습니다...
아 속독법도 좀 익혀야겠습니다... 읽을 책은 한수레인데 브레인에 인풋과정이 더디네요...
확 몽땅다 다운로드 받는 방법 어디 없나요...^^;;;
근데 하다보니 머릿속에 이렇게 정리하고 싶은데 하는.. 그렇게 정리된 책은 없는 거 같아요.
이책 저책에서 짜집기하고 구멍을 또 저기서 끼워넣고 해야 할 거 같아요.
지식모듈 하나 만드는 것이 장난아닌 거 같아요.
137억년의 지식모듈은 그런 의미에서 보석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