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패러독스
상상을 해봐요
우주의 모든 것들이
같은 원자로 되어 있다는걸
상상을 해봐요
우리몸의 세포수가 수십조라는 걸
상상을 해봐요
우주의 은하수가 수천억개고
은하속의 별들도 수천억개라는 걸
상상을 해봐요
수많은 별들이
시공의 길을 따라 돌고 있고
지구에 붙어 있는 나도
그 길을 따라 여행하고 있다는 걸
상상은
미래로 가는게 아니라
현실로 돌아오는 거에요
우리는
상상을 잃어버렸어요
상상을 해봐요
홍천의 별밤이 상상 됩니다.
수식을 쓰면서 별을 만나고
별을 만나면서 우리몸을 알아가고
상상이 곧 바로 현실이네요.
행농님 덕분에 세포가 말랑말랑
마시멜로우 처럼 달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