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공부하던 내게 우연히 뇌과학이 다가왔다. 뇌과학을 알고자 유트브를 검색하니 박문호 박사님의 강의에 시선이 멈췄다. 의식이 뇌의 작용이라는 말 특히 그렇게 지고하다는 순수의식 까지도 말이다. 이 한마디는 실로 엄청난 충격이었다. 이 때부터 뇌과학 동영상 강의를 듣는 것은 하루 중 가장 큰일이 되었다. 뇌는 세포의 진화이고 세포는 별에서 왔고 그래서 나와 별과 모든 존재들이 하나라고 하는 의식이 통으로 들어왔다. 이건 감흥이었다. 그동안 자연과학에 흥미가 없던 나에게 앞으로 알아야 할 것은 이것 밖에 없다 라고 하는 강한 향학열이 생겼다. 강의 하나 하나는 그 어떤 시나 예술보다 감미롭고 아름다웠다. '생각은 진화론적으로 내면화된 뇌의 운동이다' '뇌의 궁극적 목적은 운동이다' '행복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상상한다' '그것이 그것이다' 강의 중에 들었던 이런 말들은 내 무지를 일깨우는 벼락이자 심봉사가 눈을 뜨는 사건이었다. 그래서 오프라인 강의까지 왔다. '지구가 만든 원소는 하나도 없다' '지구는 단지 원소들을 결합했을 뿐이다' 이 하나에 이날 강의는 그냥 충족이었다. 인연이 다가오는 것은 참으로 묘하다. 우연히 찾아온 것 같지만 그걸 받아드릴 수 있을 때가 되면 오는 것 같다. 그 전에는 아무리 가까히 있었어도 보이지 않으니 말이다. 얼마나 다행인가? 진리를 알아가는 이 공부를 만났으니. 또한 훌륭한 선생님이 옆에 계시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수업후기
박문호의 자연과학 세상 · 수업후기
차라리 개벽이었다
원문 · https://new.mhpark.or.kr/board/reviewBoard/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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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개
행농, 행복한 농부님.
행농님의 공부 감흥을 멀리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시나 예술보다 감미로운 박자세에 같이 풍덩!!!
The time has come.
서양에서도 어떤 숙명적인 사건이 다가올때 자주 사용하더군요.
진솔한 느낌의 글 잘 읽었습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공부를 통한 즐거움이 아닌 희열
자연과학 공부는 내면에서 뿜어져나오는
희열이 아닐까 합니다.
함께하는 희열 입니다.
아~무척 궁금했던 닉네임 "행농"
행복한 농부였군요.
뭐든 알고 나니 이렇게 쉽고
편하고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ㅎ시절인연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행복한 농부님 오프라인에 오신것을
진심 환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