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링크 복사 인쇄하기 박문호의 자연과학 세상 · 수업후기 몽골학습탐사 포토스토리 -3 작성자 아이크 작성일 2012.08.31 원문 · https://new.mhpark.or.kr/board/reviewBoard/2001 아이크 👤 프로필 📅 2012.08.31 19:14 👁️ 12,315 💬 5 오늘은 landscape를 좀 다른 관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artistic한 관점에서 풍경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감상 방법은 이전과 같습니다. mongolia02.exe 첨부파일 1개 📎 mongolia02.exe 31.1MB 📰 이전글 제8차 몽골해외학습탐사 사진 04 (8/14) 📰 다음글 제 8차 몽골 학습탐사 일지(2012. .8. 15) ← 목록 💬 댓글 5개 🔐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변산바람꽃 2012.09.01 00:13 몽골의 초원, 구름, 하늘, 야생화, 밤하늘의 별과 달, 모닥불의 불꽃, 비포장 길 등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대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을 가슴 가득히 안고 가는 느낌입니다. 몽골을 떠나왔지만, 사진 속에서 다시금 마음으로 몽골을 느끼면서, 사진예술의 진수를 보았습니다. 視夢(seemong) 2012.09.01 00:41 인간의 감각기관 특히 시각의 영역이 가시광역대를 기준으로 좌우로 넓어진다면 자외선과 적외선 파장까지도 넓혀진다면..이런 풍경들이 이렇게 자각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혹 김작가님은 이런 감각의 소유자인지도 ^^ 솔다렐라 2012.09.01 01:46 집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 쓰레기차 지나가는 소리에 깜빡 잊고 있던 쓰레기 더미를 버리러 나갔습니다. 나도 모르게 하늘을 보니 둥그런 달이 구름 사이에서 떠 있습니다. 이리 두리번 저리 두리번 찾아 보아도 별은 보이지 않고 눈 앞을 가로 막는 전선줄만 가득 합니다. 집들이 잔뜩 들어선 공간에 시선이 막히고 하늘은 구름으로 막혀 있습니다. 싱싱한 공기 한 모금이 생각났습니다. 팔딱 팔딱 살아 있는 공기 가득한 풍경이 눈 앞을 스쳐 갑니다. 시선이 갈 수 있는 그 곳까지 펼쳐진 평원이 익숙해지는데 하루도 걸리지 않더니 꽉막힌 공간이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는데는 더 시간이 안 걸립니다. 친구녀석 하나가 고비 사막의 모래를 가져다 줄 수 있냐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왜 그걸 가져 오라고 했냐고 물어보니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어서랍니다. 김성미 작가님의 사진을 보고 있으니 나도 그 모래가 보고 싶어서 꺼내어 봅니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다른 것을 못 느낍니다. 공부를 더 하면 커다란 바위였으며 더 커다란 산이었을지 모를 이 모래알의 시간을 볼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사진 속 조각 조각 풍경이 모이더니 스산한 바람 한 줄기 불어 옵니다. 그 팔딱 팔딱 싱싱한 공기 한 모금 들여 마신 듯 가슴이 신선해 집니다. 8월이 지나가고 9월입니다. 내 안에 숨어 있는 꿈보다 꽃 속에 숨어 있는 바람이 이쁩니다. 그 곳을 향해 눈을 감는 다는 것은 아직 몽골이 남아 있는 까닭입니다. 참 좋은 공기 마시고 갑니다. 맑은공기 2012.09.01 05:41 좀 다르시네요. 좀이 아니고 많이 다르시네요. 멈춰서 좀 보고 싶은데 그렇게 안되네요. 마치 몽골에 더 머물고 싶었지만 그렇게 안되었던 것처럼.. 그래서 순히 받아들입니다. 아이크님께서 따뜻한 시선 보내시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정다운 말씀 나누시는 것도 부러웠는데 아니 나누실 수 없겠습니다. 덕분에 더 좋아졌습니다. 남영진님 보내준 사진처럼 동그라미 무지개 뜨는 현장을 목격한 듯 행복해졌습니다. 새벽 이 아침, 기운이 약간 쇠하다 느꼈다가 다시 기운 생동합니다.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Fides 2012.09.06 00:26 몽골의 자연이 사진속에서 숨쉬고 있네요. 들판의 꽃들도 어떻게 담아주느냐에 따라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행복함이 담겨져 있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고맙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와 들판의 아기꽃들이 그리워집니다.
💬 댓글 5개
몽골의 초원, 구름, 하늘, 야생화, 밤하늘의 별과 달, 모닥불의 불꽃, 비포장 길 등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대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을 가슴 가득히 안고 가는 느낌입니다. 몽골을 떠나왔지만, 사진 속에서 다시금 마음으로 몽골을 느끼면서, 사진예술의 진수를 보았습니다.
인간의 감각기관 특히 시각의 영역이 가시광역대를 기준으로 좌우로 넓어진다면 자외선과 적외선 파장까지도 넓혀진다면..이런 풍경들이 이렇게 자각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혹 김작가님은 이런 감각의 소유자인지도 ^^
집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 쓰레기차 지나가는 소리에 깜빡 잊고 있던 쓰레기 더미를
버리러 나갔습니다.
나도 모르게 하늘을 보니 둥그런 달이 구름 사이에서 떠 있습니다.
이리 두리번 저리 두리번 찾아 보아도 별은 보이지 않고 눈 앞을 가로 막는
전선줄만 가득 합니다.
집들이 잔뜩 들어선 공간에 시선이 막히고 하늘은 구름으로 막혀 있습니다.
싱싱한 공기 한 모금이 생각났습니다. 팔딱 팔딱 살아 있는 공기 가득한 풍경이
눈 앞을 스쳐 갑니다.
시선이 갈 수 있는 그 곳까지 펼쳐진 평원이 익숙해지는데 하루도 걸리지 않더니
꽉막힌 공간이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는데는 더 시간이 안 걸립니다.
친구녀석 하나가 고비 사막의 모래를 가져다 줄 수 있냐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왜 그걸 가져 오라고 했냐고 물어보니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어서랍니다.
김성미 작가님의 사진을 보고 있으니 나도 그 모래가 보고 싶어서 꺼내어 봅니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다른 것을 못 느낍니다. 공부를 더 하면 커다란 바위였으며
더 커다란 산이었을지 모를 이 모래알의 시간을 볼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사진 속 조각 조각 풍경이 모이더니 스산한 바람 한 줄기 불어 옵니다.
그 팔딱 팔딱 싱싱한 공기 한 모금 들여 마신 듯 가슴이 신선해 집니다.
8월이 지나가고 9월입니다.
내 안에 숨어 있는 꿈보다 꽃 속에 숨어 있는 바람이 이쁩니다.
그 곳을 향해 눈을 감는 다는 것은 아직 몽골이 남아 있는 까닭입니다.
참 좋은 공기 마시고 갑니다.
좀 다르시네요.
좀이 아니고 많이 다르시네요.
멈춰서 좀 보고 싶은데 그렇게 안되네요.
마치 몽골에 더 머물고 싶었지만 그렇게 안되었던 것처럼..
그래서 순히 받아들입니다.
아이크님께서 따뜻한 시선 보내시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정다운 말씀 나누시는 것도 부러웠는데
아니 나누실 수 없겠습니다.
덕분에 더 좋아졌습니다.
남영진님 보내준 사진처럼
동그라미 무지개 뜨는 현장을 목격한 듯
행복해졌습니다.
새벽 이 아침, 기운이 약간 쇠하다 느꼈다가
다시 기운 생동합니다.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몽골의 자연이 사진속에서 숨쉬고 있네요.
들판의 꽃들도 어떻게 담아주느냐에 따라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행복함이 담겨져 있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고맙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와 들판의 아기꽃들이 그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