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배움의 장이라면,
먼저 깨친 자는 나중 오는 자의 스승이 된다.
티벳에서 보았던 산마루에 나부끼던 룬다,
만든 사람의 염원처럼 불교경륜은 바람 타고 지구를 돈다.
우보 익생 만 허공 중생 수기 득 이익
잘 배울 수 있는 자와 배우기 어려운 자가 있다.
비어 있어 채울 여지가 있는 자, 마음이 순수하고 명징한 자
겸손한 자, 부지런 한 자, 평화롭고 단순한 자, 인연 복이 있는 자.
욕심내지 않고 끈기 있게 갈 수 있는 자.,자기 성찰이 있는 자...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진리가 너의 것이다...
다시 등나무에 푸른 등이 밝혀지고, 하얀 아카시아 꽃향기 대기를 가득 채운다.
스승의 날 , 부처님 오신 날, 어버이 날, 어린이 날, 근로자의 날.. 오월이다.
아, 감사한다.
💬 댓글 1개
모임에 갔더니 누군가가 피천득의 5월을 읇어 주었습니다.
참으로 피천득의 5월은 녹음으로
짙어지고 있었습니다.
연한 녹색이
나날이 번져가고 있다.
머문 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다시 5월입니다. 여린 잎이 단단히 녹음이 되게 하는 태양이 작열하는 시간을
준비하는 계절입니다.
좋은 스승을 두어 감사한 시간입니다.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니고 지금 더
감사드립니다.
참 많이 배울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흩날리는 향기 하나도 지금 시절
끊기지 않고 나와 연결된 사건이라는 걸 알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박문호 박사님
내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