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후배 처자가 있습니다.
전에 만났을 때 그가 공부하고 있는 게리 스나이더(?생태시인으로 알려진)에 대한 얘길 듣고..
도움이 될 것 같아 박자세 관련한 얘길 해주었으며, 홈페이지의 동영상 강의를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저도 잘 못따라하는 주제에 오지랖은 구만평입니다)
그런데 최근 그가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에 관한 의견,
그리고 영국의 시인 셸리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했는데...
놀랍게도,
137억년 우주의 진화 중 '원자의 춤' 강의에 영감을 받아 pt를 할 때 전폭적으로 인용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pt를 끝내고 아무도 질문을 못하더랍니다. 정적이 흘렀다네요 후후..
지도교수는 교수생활 20년만에 이런 접근법은 처음이다며..파일을 줘보라고 했다는 군요.
물론 나중에 어떤 교수는 다 집어치우라고 했다고도 했는데..
후배는 자신이 직감적으로 박자세의 강의에서 얻은 영감의 방향만 맞다고 생각했지만 철저히 이해하지 못해서
그분들께 다 설명하지 못한 탓이라고 합니다.
현대 영미 시문학을 연구하는 사람에게
박자세의 강의가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그리고 어떤 결과로 나올 지 기대가 됩니다.
💬 댓글 3개
강의속 열정이 영문학에도 전달되었군요. 함께 궁금해 하고 있을 것 같으니 결과가 나오면 그 때도 공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자세가 사람들의 사고방향을 자연과학적으로 바꾸어갑니다.
이 과학문화운동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면 사회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자세에서 습득한 자연과학 지식의 프레임으로 제 나름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비록 깊이가 없는 단견에 그치고 일부 다른 의견이 존재할 수 도 있지만,
자연과학 문화운동이라는 측면에서 자연과학 훈련의 결과를 우리사회의 현상에 투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