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교보에서 주문해서
읽고 있습니다
책이 주는 포스인가요
함께 함에서 오는 포스인가요
감동이 다릅니다
입가엔 가벼운 미소
볼에는 발그레이 홍조
잔잔한 물결이 스미듯 번지듯이
감흥이 그렁게 다가옵니다
감흥은 점점 증폭되어
말초까지 가벼이 흥분시키고
행복까지 주는
서호주
책속으로 들어갑니다
원문 · https://new.mhpark.or.kr/board/freeboard/1480
서호주
교보에서 주문해서
읽고 있습니다
책이 주는 포스인가요
함께 함에서 오는 포스인가요
감동이 다릅니다
입가엔 가벼운 미소
볼에는 발그레이 홍조
잔잔한 물결이 스미듯 번지듯이
감흥이 그렁게 다가옵니다
감흥은 점점 증폭되어
말초까지 가벼이 흥분시키고
행복까지 주는
서호주
책속으로 들어갑니다
💬 댓글 5개
내용은 아주 격렬하고 무거운 의미로 차 있는데 시에서 느끼는 감흥은 아주 잔잔하네요.
아주 좋은 기분 느끼고 갑니다.
옆에 선생님께서 서호주를 주문하여 처음 들어보고 하는 말이 ' 오! 무거운데.!!' 였습니다. 그리고 들춰보더니
내용이 가득하다고 한다. 내용이 없는 책이 어디있고, 들어서 무게 안나가는 책이 어디 있겠는가.
책에 들어간 시간들의 무게인데, 그것이 어디 갈 수 있단 말인가.
읽는 모든 사람들이 남이 본 풍경에 대한 감상으로 자신이 볼 것들에 대한 감흥이 줄어드는 책은 많다.
미리 감동하고 즐거워하는 책을 보며 나도 그 감동 느껴야지 하며 도착한 여행지 혹은 장소에서 미리 결심한
감동을 느낄 수 있겠는가. 나는 그것이 의심스럽다.
서호주 책자는 더 많이 알아야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다는 세익스피어의 말을 빗대어
' 더 많이 알면 더 많이 감동할 수 있다.'라는 말을 해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미리 감동을 주지 않으며, 먼저 촐삭거리며 즐거워하지 않으며, 글로 표현되는 감흥을 전하지 않는다.
그런 친절은 철저히 무시한 책이다.
그러나 깊은 친절이 가득하다. 무심코 지나갈 붉은 개미집, 바다에 거부튀튀한 바위, 길게 뻗은 붉은 도로, 스치는
바람까지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이 곳에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가슴 저리게 찾아올 감동을 책에 담지 않고 읽는 독자가 가질 수 있게 만든 '깊은 친절'이 담긴 책이다.
이정희 선생님의 감흥은 점점 증폭되어 말초까지 가벼이 흥분시키고 행복까지 준다는 책의 의미가 바로
이런 뜻일 것이다. '깊은 친절이 주는 진지한 설레임' 여러분도 느끼고 계시지요?
'깊은 친절' 좋은데요~
'진지한 설레임'은 어때요?
친절은 준비된 것이고 설레임은 느끼는 것이니 ' 깊은 친절이 주는 진지한 설레임'을 선사한다고 하면
어떠할까요?
녜, 저 또한 '책에 들어간 시간들의 무게'를 공감하면서 '깊은 친절이 주는 진지한 설레임'을 느끼는 중입니다. '더 많이 알면 더 감동할 수 있다.' 제가 '박자세'에서 공부하면서 체험한 진리입니다. 솔다렐라님의 서평을 읽은 사람이라면 '서호주' 이 책을 마지막 장 까지 읽지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가감없는 서평 잘 읽었습니다. 트윗친구들과 함께 보고싶어서 스크랩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