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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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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갑사,

 

추(秋)갑사 라고 들어들 보셨는지요.

 

산안개가 하루종일 그치지 않는 오늘(11/9)

 

갑사 가을 나들이를 했었답니다.

 

풍경이 넘 이쁘  몇장 올려 봅니다.

 

감상 해 보시죠.

 

 

 

안개 자욱한 갑사 가는길

 

안개땜 운치가 더 있네요.

 

 

 

 

 

 

꽃처럼 피어있는 빨간감

 

 

눈이 내린듯 흩어져있는 낙엽

 

 

 

 

고요한 대웅전 전경

 

아직 노란 물감 다 못 칠한 은행나무

 

추(秋) 갑사 길은 깊어가고 있네요.

 

오늘도 덤으로 가을 향기와 에너지 기운을 왕창 받고 돌아 왔습니다.

 

 

6 COMMENTS

  1. ‘춘마곡(春麻谷) 추갑사(秋甲寺)’

    봄 경치는 공주 마곡사가 제일이고, 가을 단풍은 갑사가 으뜸이다.

     

    가을이 지나가는 한적한 갑사 계곡

    늦은 오후에 마주치고 싶은 풍경입니다.

     

     

  2. 장면 장면이 아름답습니다.
    고요한 늦가을의 정취가 마음을 쓰다듬어 내리네요.
    산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계곡물이
    차갑게 투명한 몸으로 달겨들 것 같습니다.
    눈내리듯 흩어진 낙엽이라 하셨네요,
    빨간고추 널어 말리듯, 벼이삭 내어 말리듯
    그 땅에 이제 낙엽이 누었습니다.
    아름답고 고요하다고 밖에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가을 갑사 여행 잘 하고 오셨군요.
    이렇게 올려주시니 동행한 기분 누립니다.
    더 외롭고 싶었고 더 조용하고 싶어지던 제때와
    너무나 잘 맞는 기행사진 되어주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지금 막 대전역을 다녀 왔습니다.

      플라타나스 잎이 도로 위에 나딩구는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듯 했지요.

      노란 은행잎은 눈 내리듯 흩뿌려지고 어디를 둘러보나 수북히 쌓인 낙엽들,

      지저분하게 보이는것 보다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산자락에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몇번이고 머뭇머뭇 아쉬운 발길을

      돌려 왔는데 도심속 까지 따라온듯 집앞까지 가을이 따라 왔는듯 마음을 붙잡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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