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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특뇌_6강. Synaptogenesis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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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노트의 내용은
2017년 10월 29일 서울교대 전산교육관 101호 교육공학실에서 진행된
제9회 특별한 뇌과학 제 6강 (Synaptogenesis)의 내용을 녹취한 것입니다.

 6강은 우리 대뇌에 약 100억개나 된다고 하는 신경세포에, 한개의 신경세포당 약 10,000개나 존재하는 spine의 synapse 생성과 조절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배웠습니다. 이 엄청난 수의 synapse에서 일어나는 이 현상이 바로 인간 뇌 활동의 본질이자, 기억과 치매, 자폐와 같은 정신질환을 모두 포함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새로운 synapse를 만드는 과정인 synaptogenesis가 정확히 조절되고,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 모든 과정도 ‘Activity dependent’ 하므로 우리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학습해야 하는 당위성을 알려주셨고, 이 균형이 깨진 dysregulation 상태가 바로 치매나 자폐, 정신질환임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학습의 과정에서 어떻게 새로운 synapse가 새로 만들어지는가를 살펴보고, 자폐에 관여하는 단백질과 기전을 spine 단위에서 배웠습니다. 정상 대비 정신질환의 spine 형태를 비교해 주시며, spine 생성과 소멸에 중요한 actin filament 생성 조절에 핵과 spine이 상호작용하는 기전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Synaptogenesis 관점에서 기억을 잘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반복하여 자극을 많이 하는 것이 필요하며, ‘감동(emotional impulse)’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아울러, 감동을 잘 받으려면 기존에 아는 것이 많을수록 유리하므로, 필연코 우리는 학습을 피해갈 수 없다는 결론도 전해주셨습니다.

6강의 핵심 키워드는 ‘Synaptogenesis’와 ‘LPT (long term potentiation, 장기전압강화)’ 였으며, 언제나 핵심 키워드를 즉각 떠올릴 수 있도록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첨부 : 특별한 뇌과학-제6강. Synaptogenesis

20171029_9회6강 노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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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짱샘 노트를 보고 있으면 박사님 강의를 듣고 있는듯 합니다.

      

      지난 수업 결석해서 걱정했는데

      동영상강의와 짱샘노트 함께하니 든든합니다.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 정상이 무엇이냐?  없다.

        그래서 자유롭다.

        온갖 종류의 스펙트럼이 있을뿐이다.

        그렇게 살아져 가는 것이다.”

      ” 정상으로 살아간다는것은

        간신히 유지되는 그 무엇인가다.”

      몸을 알아간다는 신비로움과 함께

      

      또 다른 울림이 있는

      그 무언가.

  2. 자폐에 대한 추천도서로 다음의 2권의 책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템플 그랜딘 저, 홍한별 역,  부제 : 자폐인의 내면 세계에 관한 모든 것


    올리버 색스 저, 이은선 역, 부제 : 뇌신경과 의사가 만난 일곱 명의 기묘한 환자들
    출판사 책소개 중 : 제7편 화성의 인류학자 – 어려서 심각한 자폐증 판정을 받았던 템플 그랜딘은 현재 동물학자로, 가축 시설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공학자로서 매우 유리한 조건을 타고났다. 그의 시각 지각 능력과 기억력은 거의 천재적인 수준이다. 설계하고자 하는 기계를 연필 한 번 들지 않고 머릿속에서 디자인하고, 그것이 완성되면 역시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린다. 그렇게 만들어진 기계는 일반인들도 감탄할 만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그러나 템플에게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특히 남녀간의 사랑은 그녀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최고 난이도의 수수께끼다. 책을 읽고, 영화와 TV드라마를 보면서 인간의 감정과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번번이 한계를 느낀다. 그럴 때마다 마치 자신이 ‘화성의 인류학자’가 된 듯한 기분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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