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을 기억하는 남자’, ‘지워진 기억을 쫒는 남자’,’죽음의 수용소에서’ 이 세권은 같은 이야기입니다. 함께 읽어보세요~” 멘토링에서 박문호 박사님이 하신 이야기입니다. 앞에 두권은 루리아의 책이고, 뇌손실이나, 과잉으로 인한 스토리였는데,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 처음 읽으면서는 이런 경험담 책이 왜 그 같은 신경학의 책과 같다는 걸까 의아해 했답니다. 그런데 뒤로 갈 수록 “로고테라피” 라는 말이 나오면서 고개가 끄덕여 지더군요. ‘지워진 기억을 쫒는 남자’에서는 전두엽 남아 있어, 자제스키가 “의미”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결국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결론은 시련속에서도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있었습니다.
제목보다 멋진 책이었습니다. (왜 우리나라에서는 제목을 이렇게 밖에 못붙였을까요? 내가 부친다면, 원제목에 가깝게, ” 삶의 절벽에서 찾는 생존의 의미” 라든가 “삶의 의미를 찾아서” 라든가, 이런 건 어떨까? 좀 귀엽게 “나만의 선택” 별루인가? T_T;; ㅋㅋㅋ)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E. 프랭클 작) 추천 이유 | 고통의 의미와 치유를 가르쳐줬다. 내용 |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전적인 체험 수기. 고통에 직면했을 때 자신을 바라보고 치유하는 자기 성찰적인 책이다. 이때의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인간을 자유와 책임의 존재로 파악한 실존분석 이론을 정립하고 실존철학이자 실존 치료라고 할 수 있는 의미 치료요법인 로고테라피를 성립했다.
“20대의 어느 겨울날, 나는 단박에 삭발을 결정하고 승복을 얻어 입었는데 그리도 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집을 떠나오기 전 나를 붙잡은 게 하나 있었다. 그건 바로 내 유일한 소유물인 책이었다. 책은 내게 끊기 힘든 인연이었다.”
무소유의 삶을 설파하고 실천해오신 법정 스님은 당신에게 책이란 어떤 존재인지 이렇게 이야기 하곤 했다. 일체의 욕망에서 자유로웠던 스님이지만 유독 책에 대한 ‘미련’은 버리기 어려웠다 하시니 책에 대한 애착이 어떠했는지 짐작할 만 하다.
지난 11일 성북구 길상사에서 입적한 법정 스님께서 생애 마지막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을 내놓고 우리 곁을 떠났다.
또 책에 대해 “좋은 책은 세월이 결정한다, 베스트셀러에 속아서는 안 된다”, “책에 읽히지 말고 책을 읽으라”, “좋은 책을 읽으면 그 좋은 책의 내용이 나 자신의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 등 많은 이야기를 했다.
법정 스님은 “세상에 책은 돌자갈 처럼 흔하디 흔하다”면서 “그 돌자갈 속에서 보석을 찾아서 만나야 자신을 보다 깊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스님은 좋은 책의 조건에 대해서도 평소 품고 있던 생각을 이렇게 소개했다. “좋은 책은 세월이 결정한다. 읽을 때마다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책, 잠든 내 영혼을 불러일으켜 삶의 의미와 기쁨을 안겨 주는 그런 책은 수명이 길다.”
법정스님이 평소 법회나 잡지 기고문에서 언급한 책 가운데 300여 권을 고르고 이 가운데 50권을 다시 추려내기 위해 2년여에 걸쳐 스님과 대화했다”며 “스님은 지난겨울 병중인데도 원고를 꼼꼼히 읽고 문장을 바로 잡아주셨다.
법정 스님이 택한 책은 모두 50권. 한 평생을 살아오면서 노승이 읽은 책들은 얼마나 될까. 옛말에 ‘오거서'(五車書)라는 말이 있지만 스님에겐 부족할 듯 싶다. 출판사 관계자는 50권을 골라 실었지만, 선정 작업도 오래 걸렸을 뿐 아니라 대상이 된 책들 또한 300여권에 달했다고 한다. 그런 만큼 최종 심사에 통과된 책들은 한 권 한 권이 ‘보석’처럼 빛을 발한다.
The first section of this book (which makes up over half of the text) consist of Victor Frankl’s account of his experiences in the concentration camp. This section seems unique among the Holocaust accounts that I’ve seen and read because Dr. Frankl approaches the topic from a psychological perspective. He discusses the ways in which the different prisoners react to their (note: men and women were seperated at the camps, so Frankl is mainly disscussing his experiences with the men in Auschwitz) imprissonment. He writes about the psychological effects of being completely dehumanized; of losing even your name, and becoming simply a number. Also he disscusses the effects of not being able to contact loved ones, or even know is they are still living. Another issue that Dr. Frankl talks about in this book is the idea that none of the prisoners of the concentration camp had an idea as to when there imprissonment would end (if ever). Thus, they were faced with the thought of living the rest of their lives as workers at the camps. Dr. Frankl discusses how people can find meaning to life in these conditions. He also describes how finding meaning in life, or a reason to live, was extraordinarilly important to surviving the camp.
One of the most interesting, and disturbing, issues in the book was the idea of the Capo. These were were people put in charge of their fellow prisoners, in order to keep them in line. Dr. Frankl describes these people as, often, being more harsh than the actual guards. This seems to be a disturbing lesson in the abuse of power. This also goes along with Dr. Frankl’s discussion of how the camps brought out the true personality of the people within it (after all the social trapping had been stripped away): The cretins, the saints, and all of those in between.
The second half of the book is made up of two sections “Logotherapy in a Nutshell,” and “The Case for Tragic Optimsism.” These two sections basically describe Dr. Frankl’s theory on as to how to conduct therapy (Logotherapy). The idea behind this therapy is that man is driven by his search for a meaning in life. This differs from the psychoanalysis perspective (driven, at this time, by the ideas of Sigmund Freud) in that the psychoanalytic school believed that humans were driven by their unconscious desires. For Frankl, the need for meaning seems to outway the unconscious. In fact, he goes into detail about the negative effects that the abscence of meaning,
“‘모든것을 기억하는 남자’, ‘지워진 기억을 쫒는 남자’,’죽음의 수용소에서’ 이 세권은 같은 이야기입니다. 함께 읽어보세요~” 멘토링에서 박문호 박사님이 하신 이야기입니다. 앞에 두권은 루리아의 책이고, 뇌손실이나, 과잉으로 인한 스토리였는데,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 처음 읽으면서는 이런 경험담 책이 왜 그 같은 신경학의 책과 같다는 걸까 의아해 했답니다. 그런데 뒤로 갈 수록 “로고테라피” 라는 말이 나오면서 고개가 끄덕여 지더군요. ‘지워진 기억을 쫒는 남자’에서는 전두엽 남아 있어, 자제스키가 “의미”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결국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결론은 시련속에서도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있었습니다.
제목보다 멋진 책이었습니다. (왜 우리나라에서는 제목을 이렇게 밖에 못붙였을까요? 내가 부친다면, 원제목에 가깝게, ” 삶의 절벽에서 찾는 생존의 의미” 라든가 “삶의 의미를 찾아서” 라든가, 이런 건 어떨까? 좀 귀엽게 “나만의 선택” 별루인가? T_T;; ㅋㅋㅋ)
“중요한것은
우리가 삶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이다”
즉 우리가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질문을 해대는 것이며
인간은 오직 이런 주어진 삶에 ‘책임을 짊’으로서만 답할 수 있다는 것!
종교적으로 들리기도 하는 이말
달리보면
‘품위있게 생존하기위해 그 길 밖에 없으니까!’하는 생각이 드는 건 너무 거친가?
원래는 어떤 세포도 될 수 있었다고
근육세포가 심장세포역을 하겠다고 할 수 없듯이
모든 걸 떠나
머리숙여 듣고
배워야 하는 책
공지영이 감동받고 추천하는 책 9선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E. 프랭클 작)
추천 이유 | 고통의 의미와 치유를 가르쳐줬다.
내용 |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전적인 체험 수기. 고통에 직면했을 때 자신을 바라보고 치유하는 자기 성찰적인 책이다. 이때의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인간을 자유와 책임의 존재로 파악한 실존분석 이론을 정립하고 실존철학이자 실존 치료라고 할 수 있는 의미 치료요법인 로고테라피를 성립했다.
“20대의 어느 겨울날, 나는 단박에 삭발을 결정하고 승복을 얻어 입었는데 그리도 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집을 떠나오기 전 나를 붙잡은 게 하나 있었다. 그건 바로 내 유일한 소유물인 책이었다. 책은 내게 끊기 힘든 인연이었다.”
무소유의 삶을 설파하고 실천해오신 법정 스님은 당신에게 책이란 어떤 존재인지 이렇게 이야기 하곤 했다. 일체의 욕망에서 자유로웠던 스님이지만 유독 책에 대한 ‘미련’은 버리기 어려웠다 하시니 책에 대한 애착이 어떠했는지 짐작할 만 하다.
지난 11일 성북구 길상사에서 입적한 법정 스님께서 생애 마지막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을 내놓고 우리 곁을 떠났다.
또 책에 대해 “좋은 책은 세월이 결정한다, 베스트셀러에 속아서는 안 된다”, “책에 읽히지 말고 책을 읽으라”, “좋은 책을 읽으면 그 좋은 책의 내용이 나 자신의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 등 많은 이야기를 했다.
법정 스님은 “세상에 책은 돌자갈 처럼 흔하디 흔하다”면서 “그 돌자갈 속에서 보석을 찾아서 만나야 자신을 보다 깊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스님은 좋은 책의 조건에 대해서도 평소 품고 있던 생각을 이렇게 소개했다. “좋은 책은 세월이 결정한다. 읽을 때마다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책, 잠든 내 영혼을 불러일으켜 삶의 의미와 기쁨을 안겨 주는 그런 책은 수명이 길다.”
법정스님이 평소 법회나 잡지 기고문에서 언급한 책 가운데 300여 권을 고르고 이 가운데 50권을 다시 추려내기 위해 2년여에 걸쳐 스님과 대화했다”며 “스님은 지난겨울 병중인데도 원고를 꼼꼼히 읽고 문장을 바로 잡아주셨다.
법정 스님이 택한 책은 모두 50권. 한 평생을 살아오면서 노승이 읽은 책들은 얼마나 될까. 옛말에 ‘오거서'(五車書)라는 말이 있지만 스님에겐 부족할 듯 싶다. 출판사 관계자는 50권을 골라 실었지만, 선정 작업도 오래 걸렸을 뿐 아니라 대상이 된 책들 또한 300여권에 달했다고 한다. 그런 만큼 최종 심사에 통과된 책들은 한 권 한 권이 ‘보석’처럼 빛을 발한다.
그중의 한권의 책이 “죽음의 수용소에서” 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생명으로서 인간현상과 존재의 진지한 의미를 생각하면서 읽어보렵니다.
The first section of this book (which makes up over half of the text) consist of Victor Frankl’s account of his experiences in the concentration camp. This section seems unique among the Holocaust accounts that I’ve seen and read because Dr. Frankl approaches the topic from a psychological perspective. He discusses the ways in which the different prisoners react to their (note: men and women were seperated at the camps, so Frankl is mainly disscussing his experiences with the men in Auschwitz) imprissonment. He writes about the psychological effects of being completely dehumanized; of losing even your name, and becoming simply a number. Also he disscusses the effects of not being able to contact loved ones, or even know is they are still living. Another issue that Dr. Frankl talks about in this book is the idea that none of the prisoners of the concentration camp had an idea as to when there imprissonment would end (if ever). Thus, they were faced with the thought of living the rest of their lives as workers at the camps. Dr. Frankl discusses how people can find meaning to life in these conditions. He also describes how finding meaning in life, or a reason to live, was extraordinarilly important to surviving the camp.
One of the most interesting, and disturbing, issues in the book was the idea of the Capo. These were were people put in charge of their fellow prisoners, in order to keep them in line. Dr. Frankl describes these people as, often, being more harsh than the actual guards. This seems to be a disturbing lesson in the abuse of power. This also goes along with Dr. Frankl’s discussion of how the camps brought out the true personality of the people within it (after all the social trapping had been stripped away): The cretins, the saints, and all of those in between.
The second half of the book is made up of two sections “Logotherapy in a Nutshell,” and “The Case for Tragic Optimsism.” These two sections basically describe Dr. Frankl’s theory on as to how to conduct therapy (Logotherapy). The idea behind this therapy is that man is driven by his search for a meaning in life. This differs from the psychoanalysis perspective (driven, at this time, by the ideas of Sigmund Freud) in that the psychoanalytic school believed that humans were driven by their unconscious desires. For Frankl, the need for meaning seems to outway the unconscious. In fact, he goes into detail about the negative effects that the abscence of mea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