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의 오류>에서는 정서와 느낌이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했다면 <사건에 대한 느낌>에서는 느낌과 정서가 자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봤다. 그리고 이책에서는 느낌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다마지오는 말한다. 느낌이 무엇이고 그 기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느낌이란 ‘생명체 내부의 생명의 상태를 드러내 주는 것’이다.
느낌과 그에 선행하는 정서의 신경생물학을 밝히는 것은 인간존재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문제인
심신문제(mind-body problem)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마음은 뇌에서 비롯되고 뇌는 생명체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은 이 정교하게 구성된 장치의 일부라고 본다.
즉 몸과 뇌와 마음은 하나의 생명체가 각기 다른 형태로 구현된 것이다. 정상적인 환경에서 몸과 뇌와 마음은 따로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인 것이다.
<데카르트의 오류>, <사건에 대한 느낌>으로 알려져 있는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정서-느낌’에 관한 삼부작 중 마지막 책. 의식과 마음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마음과 몸은 데카르트의 이원적 견해는 더 이상 설 자리를 잃게 되었는데, 지은이는 이것을 극복한 스피노자의 사상을 추적해 느낌과 정서, 감정의 본질을 파헤친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반부에서는 실제 임상에서 다양한 뇌 질환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느낌과 정서를 촉발하고 수행하는 뇌와 신체의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우리 내면에서 작동하는 정서의 기구를 규명하고, 후반부에서는 자신의 이러한 이론들이 스피노자의 사상과 어떠한 식으로 연결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오랜기간 우리의 통념을 지배해온 데카르트의 세계관과는 확연히 다른 세계관의 모습과 느낌과 본질,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추천글
빼어나게 매력적이며, 심오한 깊이를 지닌 책이다. 저자가 가진 학식과 지혜는, 인간 뇌에 관한 과학적 지식이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는 힘 있는 설명을 선사한다. – 「네이처」
다마지오는 뇌과학의 최전선에서 ‘감정 혁명’을 불러일으켜, 뇌과학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들에까지
과학의 지혜를 전파하고 있다! – 「뉴욕 타임스」
정서와 느낌, 판단, 윤리 같은 형이상학의 영역을 뇌과학을 사용해 줄기차게 탐구해 나가는 다마지오의 글은
매혹적이다. 철학과 뇌과학을 넘나들면서 거침없는 의견을 쏟아 내는 다마지오의 달변에 한껏 지적 쾌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김종성(서울 아산 병원 신경과 과장, <뇌에 관해 풀리지 않는 의문들>의 지은이)
저자소개
1944년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태어났으며, 리스본 의과 대학을 졸업하였다. 보스턴의 실어증
연구소에서 행동신경학을 배운 후, 1976년부터 2005년까지 아이오와 대학교 의과 대학에서 신경과
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뇌과학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미국 과학 학회의
의학 협회 회원이며 미국 예술 과학 학회의 특별 회원이다. 첫 책인『데카르트의 오류』(1994년)는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북 어워드’ 후보에 올랐으며 전 세계 3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두번째 책인『사건에 대한 느낌』(1999년)은 2001년 ‘뉴욕 타임스 북 리뷰’가 뽑은 ’10권의 최고의 책’
이 책, 멘토링 시작하면서 샀는데. 책꽂이에서 계속 제게 손짓을 합니다.. 제목에 압도되어 아직 팔을 못 뻗고 있습니다.ㅋㅋㅋ 힘내서!! 2011년이 가기전에 응답을 줘야겠습니다.
<데카르트의 오류>에서는 정서와 느낌이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했다면 <사건에 대한 느낌>에서는 느낌과 정서가 자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봤다. 그리고 이책에서는 느낌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다마지오는 말한다. 느낌이 무엇이고 그 기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느낌이란 ‘생명체 내부의 생명의 상태를 드러내 주는 것’이다.
느낌과 그에 선행하는 정서의 신경생물학을 밝히는 것은 인간존재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문제인
심신문제(mind-body problem)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마음은 뇌에서 비롯되고 뇌는 생명체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은 이 정교하게 구성된 장치의 일부라고 본다.
즉 몸과 뇌와 마음은 하나의 생명체가 각기 다른 형태로 구현된 것이다. 정상적인 환경에서 몸과 뇌와 마음은 따로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인 것이다.
아 드디어 올라왔네요.
뇌과학책중 가장 나에게 익숙한 책,
몸과 마음, 뇌가 하나라는 것을 신경생물학적으로 실감하게 해준 책
정서의 개념을 확 바꿔놓은 책
느낌의 개념을 확 바꿔놓은 책
스피노자를 찾아가게 만든 책
이책을 추천하고 감수한 김종성님은 대한민국의 신경과 명의로 우리에게는 춤추는 뇌로 잘 알려져있다.
추천사에서 본인의 진료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책의 내용은 주관적일 수 있으므로 지나친 해석이나 가설로 빠지지 않게 경계한다. 예)P117에서 섬엽, SII 영역, 체성감각에 대해 저자와 다를 수 있음을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서와 느낌, 판단 등 형이상학적인 영역을 뇌과학을 통해 탐구한 다마지오에게 찬사를 보낸다.
최근 우리가 뇌과학 공부한 내용을 비교하면서 읽으면 잘 읽히고 재미있다.
이 책을 읽고나면 건강해지기 위해서 감정을 잘 사용해야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왜냐면 내 감정은 바로 저 밑에서 올라오는 기본인 대사, 반사, 면역에서부터 출발하거나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데카르트의 오류>, <사건에 대한 느낌>으로 알려져 있는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정서-느낌’에 관한 삼부작 중 마지막 책. 의식과 마음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마음과 몸은 데카르트의 이원적 견해는 더 이상 설 자리를 잃게 되었는데, 지은이는 이것을 극복한 스피노자의 사상을 추적해 느낌과 정서, 감정의 본질을 파헤친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반부에서는 실제 임상에서 다양한 뇌 질환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느낌과 정서를 촉발하고 수행하는 뇌와 신체의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우리 내면에서 작동하는 정서의 기구를 규명하고, 후반부에서는 자신의 이러한 이론들이 스피노자의 사상과 어떠한 식으로 연결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오랜기간 우리의 통념을 지배해온 데카르트의 세계관과는 확연히 다른 세계관의 모습과 느낌과 본질,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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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나게 매력적이며, 심오한 깊이를 지닌 책이다. 저자가 가진 학식과 지혜는, 인간 뇌에 관한 과학적 지식이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는 힘 있는 설명을 선사한다. – 「네이처」